▶ 사이먼 황 검사 및 CTL사 BJ지 커버스토리로 떠
화이트칼라 범죄 척결, 작년 기록적 매출신장 소개
한인기업과 전문인들이 주류사회 언론의 조명을 한꺼번에 받아 이채를 띠었다.
경제전문 주간지 포틀랜드 비즈니스 저널은 15일자 판의 커버스토리(표지판을 장식한 기사) 3개 중 두 개를 한인 관련 기사로 메웠다.
그중 하나는 오리건 주정부 화이트칼라 범죄 전담검사인 사이먼 황 검사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데이빗 김(한국명 김승집)씨가 창업한 CTL Corp사에 관한 것이다.
특히 이 주간지는 오리건주에서 늘고 있는 금융, 투자사기 등 화이트칼라 범죄 단속에 대한 주 정부의 척결의지 및 대응책 소개와 함께 황 검사의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오리건주 한인사회 올드 타이머 중 한사람인 황기선 박사의 아들인 황 검사는 오리건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존스 홉킨스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맨해튼 지검 검사와 오리건주 멀트노마 카운티 검사직을 거쳐 현재 주 법무부의 소비자-비즈니스부서에서 화이트칼라 범죄 전담 검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 주간지의 표지면 하단에는 1988년 김승집씨가 설립한 CTL사가 2005년의 부진에서 벗어나 지난해 넥서스 TV 매출에서만 300% 신장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20%의 매출액 증가를 올린 영업비결을 소개했다.
이 주간지는 통상 컴퓨터 공급업체들이 3개월 치의 재고 물량을 비치하는 데 비해 CTL사는 20일 분만 비축하는 등 효율적인 경영을 해 나가고 있다는 에릭 스톰퀴스트 사장의 말을 인용했다.
말레이지아에 생산 공장을 갖고 있는 CTL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스템빌딩 프로그램분야의 골드멤버, 인텔사의 모바일채널리드업체 등에 선정돼 있으며 오리건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텍 분야 50대 기업에 두 차례나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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