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웨이교회, 서아프리카 기니 ‘TM’ 선교사 초청 세미나
김 여호수아 선교사 도시보다 땅끝선교’강조
저희 티처스 미션(Teachus Mission)은 복음을 접할 수 없는 지역으로가서 제자를 삼아 현지인이 스스로 교회를 개척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헤이워드 크로스 웨이교회(담임 민봉기 목사)에서 14일 열린 선교 세미나 강사로 나온 김 여호수와 선교사는 선교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가는 제자 양육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김 여호수아 선교사는 우리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려면 내가 먼저 변해야 세상을 변화 시킬수 있다면서 마음속에 그리스도 형상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기니수도에서 8시간 거리의 삼부야 부족마을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김 선교사는 사도행전 1장 8절의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이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증인이 되리라는 선교를 4단계로 나누어 설명했다. 곧 M1은 예루살렘, M2는 유대(국내의 다른민족 선교),M3는 사마리아(해외의 도시선교), M4(해외의 시골)는 땅끝까지라고 말했다. 그래서 복음을 접 할 수 없는 곳까지 가서 제자를 삼아 현지인이 스스로 교회를 개척하는 것을 M4 선교라고 밝혔다. 역사의 주인공을 만드는 삶을 제목으로 한 세미나에서 김 선교사는 선교는 제자양육으로 세계 정복을 이루어 가는 것이라면서 세계 복음화는 5천여명 교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12명 제자처럼 확실하게 죽음을 각오하고 선교해야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오늘날 미전도종족선교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지만 M 4(해외의 시골)지역 선교가 참된 미전도 종족 선교라고 말했다. 1997년년부터 기니사역을 하고 있는 김 선교사는 현재 대부분 선교사가 M3(해외 도시선교)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등 균형잃은 선교사 파송과 선교비 지원등을 지적했다. 미전도종족의 70%가 M4지역에 살고 있으므로 이지역에 선교사 파송과 투자를 집중적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저녁 7시30분부터 열린 집회에서는 역시 기니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안미라 (30) 선교사의 간증도 있었다. 2004년부터 기니사역을 하고 있는 안 선교사는 같이 일하던 선교사가 말라리아로 죽는등 힘든일도 많았지만 어린이들이 하나님안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으나 하나님이 힘과 능력을 주어 헌신하고 있다면서 기니 선교를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크로스 웨이 민봉기 담임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잠자던 영혼을 일깨워 척박한 땅에 선교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 세미나에 앞서 동 교회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과 비디오로 티쳐스 미션의 선교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동교회의 이번 세미나는 한어와 영어권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크로스웨이교회 송욱영 선교 부장은 베이에서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기위해 교회에서 지원하는 선교사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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