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칼럼에서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신용카드를 받을 때 사용하는 퀵 서비스 레스토랑 프로그램(QSR)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신용카드가 주로 결제금액이 큰 비즈니스 업종에서만 사용되어졌던 과거에 비해 요즈음에는 거래금액이 작고 신속한 결제가 요구되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등의 업종에서도 신용카드 사용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자와 매스터카드사에서는 퀵 서비스 레스토랑, 즉 QSR 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좀더 신속하게 카드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QSR 프로그램에 가입된 가맹점에 대해 비자카드는 15달러 미만의 금액에 대해서는 별도의 승인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차지백 등으로부터 가맹점을 보호해줄 것을 규정하고 있다. 단 매스터카드는 비자와 달리 QSR 가맹점의 경우라 하더라도 카드발급은행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QSR가맹점에서 일어나는 15달러 미만의 거래에 대한 차지백에 관해서는 비자와 매스터카드 양사 모두가 영수증에 카드사용자의 서명을 받지 않더라도 가맹점을 보호해 줄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QSR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비자/매스터카드사에 QSR 업소로 등록해 승인을 받아야 하며, 승인을 받은 후에는 카드결제승인이나 입금에 관련된 가맹점의 파일을 시스템에서 업데이트해야 한다.
또한 단말기를 QSR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단말기를 교환해야 한다.
한가지 유념해야 할 점은 이러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경우 음식금액의 일부 퍼센트를 내는 할인율보다는 총 카드거래 횟수에 따라 지불하는 거래수수료가 저렴한가를 살펴보는 것이 수수료를 절약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213)365-1122
패트릭 홍 <뱅크카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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