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의 독립기념일 콘서트에서는 할리웃 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와 함께 베스트 아메리칸 뮤직을 즐길 수 있다.
별빛과 선율 가득한 숲속의 낭만
“올해도 빼놓을 순 없죠”
본보가 미디어 스폰서를 맡고 있는 할리웃보울(2301 N. Highland Ave., Hollywood)의 ‘2007 시즌’이 22일 올해 할리웃보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잔 마우체리가 지휘하는 할리웃보울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 화려한 불꽃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9월30일까지 14주간 클래식, 팝, 재즈, 록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남가주 주민들을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가슴 설레는 멜로디와 리듬의 향연. 별빛이 흐르는 세계적인 야외 음악당에서 가족 친구들과 오롯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음악 축제의 스케줄을 매주 토요일 2주 단위로 소개한다.
티켓은 할리웃보울 박스 오피스나 티켓 매스터(213-480-3232, www.ticketmaster.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주차난이 심각하므로 차를 몰고 가는 대신 남가주 14개 지역에 산재한 팍 & 라이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요금은 왕복 5달러.
자세한 정보는 www.hollywoodbowl.com, (323)850-2000
▲6월24일 오후 7시
월드 뮤직 페스티벌, 힙합 그룹 주라식 5, 폭발적인 브라질 퍼쿠셔니스트 까를리뉴스 브라운,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출신 밴드인 레퓨지 올스타스 등. 24~95달러.
▲6월30일 오후 6시
할리웃 언덕을 노래가 활기 넘치게 할 싱얼롱 사운드 오브 뮤직 프로그램. 6시에는 준비해온 의상을 입고 벌이는 퍼레이드가, 8시에는 영화가 시작된다. 7~65달러.
▲7월2~4일 오후 7시30분
독립기념일을 맞아 에드윈 아웃워터가 지휘하는 LA필하모닉이 베스트 아메리칸 뮤직을 선사하는 불꽃놀이 호화 무대. 올해는 서부를 테마로 꾸며지며 라이더스 인 더 스카이가 출연, 현대 카우보이송을 들려준다. 9~11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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