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일원 각급 공립학교가 이번 주와 다음 주를 기해 일제히 여름방학에 돌입한다.
19일과 20일에 방학한 뉴저지 노우드와 테너플라이를 시작으로 뉴저지 버겐 카운티의 대다수 학군과 롱아일랜드 일대 학군이 이번 주에 모두 방학에 들어갔다. 뉴저지 파라무스 등 일부 학군은 25일에, 뉴욕시내 각급 공립학교는 27일에 각각 여름방학을 맞는다.
올해는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각급 공립학교마다 재학생은 물론, 예비 신입생들에게도 독서 과제물을 나눠주고 학생들의 방학 중 책읽기를 적극 장려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 특징이다.퀸즈의 플러싱 고교는 학생 일인당 방학 중 최소 2권의 책을 읽도록 과제를 제출했다. 학교가 선정한 권장도서 목록 가운데 2권을 골라 읽으면서 각 장마다 모르는 단어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저널을 쓰도록 한 뒤 9월 개학과 동시에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퀸즈 베이사이드 고교는 방학 중 학생들이 최소 3권의 책을 읽도록 지시하고 있다. 학교가 권장도서를 추천하는 대신 도서정보 웹사이트를 알려주고 부모와 상의해 각자 읽을 책을 선정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외 기타 학군들도 학교나 학군 단위로 서머 리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별도의 여름방학 독서 과제 제출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멀리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가을 새 학기를 맞아 학교생활 적응에 무리가 없도록 각 가정에 통신문을 발송하고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표> 2007년 뉴욕·뉴저지 학군별 여름방학 일정
일정 학군
6월20일 뉴저지 노우드, 테너플라이
6월21일 뉴저지 데마레스트, 클로스터, 크레스킬, 에지워터
6월22일 롱아일랜드 사요셋, 제리코, 헤릭스, 맨하셋, 코맥
뉴저지 포트리, 올드 태판, 티넥, 잉글우드 클립스, 클립사이드팍, 노던 밸리 리저널,
6월25일 뉴저지 파라무스. 해켄섹, 버겐필드
6월27일 뉴욕시 공립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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