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영화 촬영 도중 사고로 입원치료 중이다.
소희는 19일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감독 권칠인ㆍ제작 시네마서비스)에서 스턴트맨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다 카메라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희는 이 사고로 무릎이 찢어지고 어깨와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어 현재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희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영화 촬영은 물론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23일 녹화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원더걸스는 당분간 소희없이 4인조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른 멤버들은 소희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하루 빨리 회복돼 함께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원더걸스는 7월 정규 1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뮤직비디오 추가 촬영만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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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wing@sportsha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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