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찬호 총영사, 노대통령 간담회에 가슴 뿌듯
“한달간 전 직원 비상대기 준비, 이젠 홀가분”
권찬호 시애틀 통영사는 노무현 대통령이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시애틀동포 지도자들과 모처럼 마음을 툭 터놓고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권총영사는 노대통령이 후진국 방문시 동포간담회에서는 위로에 비중을 두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선진국에 사는 동포인 만큼 대화의 대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권총영사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대통령이 평소 소신을 솔직히 얘기했다며 동포지도자들이 대통령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가슴 뿌듯하다며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돼 그 동안 쌓인 피로도 싹 가신다는 표정이다.
노대통령의 시애틀방문 한달 전부터 준비작업을 벌여온 권총영사는 외교부에서 영사급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대부분 영사관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느라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통상 대통령방문은 두 달의 여유를 갖고 준비하지만 이번에는 한 달의 시간밖에 없어 특히, 100여실이 필요한 호텔예약에 가장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모든 영사와 직원들이 주말도 없이 야간근무를 해왔고 도착을 며칠 앞두고는 아예 영사관 근처에 숙소를 정해놓고 비상 근무하는 등 그 동안 고생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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