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8월 연방정부 지원으로 2주간 단속 벌여
작년 음주운전 사망자 킹 카운티서만 48명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등 인명 피해가 늘어나 주정부가 대대적인 음주운전 근절 특별 캠페인 작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 교통안정위원회(WTSC)는 작년 한해 킹 카운티에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48명에 달하며 부상자는 약 1천389명에 이르러 음주 운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엄청나다고 밝혔다.
WTSC는 이 같은 수치가 2005년과 비교해 전혀 줄어들지 않아 올 8월 연방정부로부터 7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 및 예방 캠페인을 2주 동안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WTSC의 앤지 워드는 주요 교통사고 사망의 주원인이었던 안전벨트 미착용이 최근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인 후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 같은 효과가 이번 음주운전 단속에도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 순찰대는 킹 카운티 내에서만 하루 약 25~50건의 음주운전자들이 적발하는데 특히 독립기념일 등과 같은 공휴일에는 증원한 순찰 대원에도 불구하고 대원 당 평균 50명씩의 음주운전자들이 걸려든다고 밝혔다.
주 법무부는 지난 2005년 시애틀 지법 이외 주 전역 법정에서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건수가 약 1만5천9백 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음주운전 피해 가족들은 이들 음주운전자가 사고 후 기소돼도 길어야 3년6개월을 선고받는 게 고작이라며 강력한 처벌 법안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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