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출신 앤디가 독립 선언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했다.
앤디는 지난 6월30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연출 김광수)의 녹화에 출연해 신화에서 독립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앤디는 이날 녹화에서 MC인 개그맨 유재석 박명수, 배우 박준규 등과 함께 양갈래 머리에 여고생 교복을 입고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다.
<해피투게더 3>의 제작진은 “앤디는 그동안 방송을 모두 그만두고 휴식기를 가졌다. 하지만 쉬었다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방송 감각을 살려 재미있는 입담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앤디는 최근 ND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는 독립한 이후 가수보다는 배우로 활동하려고 준비 중이다.
앤디의 한 측근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앤디는 배우로서 연예계 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만큼 연기수업을 받으며 열심히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앤디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데뷔했다. 그는 <프라하의 연인>이후 배우의 길을 다짐하며 올 하반기 드라마와 영화에서 얼굴을 내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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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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