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달리기 삼매경에 빠졌다.
성시경은 밤 12시에 시작되는 MBC FM4U(91.9MHz)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를 진행하기 위해 매일밤 여의도를 찾는다.
성시경은 서울 반포 집과 여의도 MBC 방송센터를 조깅으로 오가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그 사이 몸무게도 5kg 넘게 빠져 한층 날렵해진 모습을 갖췄다.
MBC 라디오국의 한 관계자는 “성시경은 의외로 운동 마니아다. 달리기 외에도 헬스를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 라디오 진행이 끝나면 간편복으로 갈아 입고 집까지 뛰어갈 채비를 한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요즘 라디오 진행 외에는 일체의 방송 활동을 접고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방송 외의 활동도 음악과 관련된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서울 남산에서 진행된 MBC 환경 콘서트 <함께 하는 꿈 2007>에 출연하기도 했다.
성시경측 관계자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 요청은 고사하고 있다. 당분간은 가수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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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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