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솔타운의 멤버이자 전 업타운의 리더였던 정연준(39)이 미나와의 열애설의 진상을 공개했다.
정연준은 최근 케이블채널 KM의 ‘블링 블링 팝’의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해 미나와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사귀기 바로 직전의 단계다라고 고백했다.
정연준은 처음에 미나와의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MC이자 그룹의 멤버인 스티브의 추궁에 사실을 토로했다. 미나의 음반 준비를 돕고 있는 정연준은 미나는 매우 성실한 친구로 일을 준비하고 있을 때는 정말 일만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 대중 음악계에 힙합을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온 정연준은 업타운이 처음 국내에서 활동할 때는 어려움이 많았다. 현재는 힙합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많이 좋아졌지만 처음 활동할 당시만 해도 업타운 1집 ‘다시 만나요’에 맞춰 브루스를 추는 사람도 많았다며 웃음지었다.
정연준은 업타운이 국내에 힙합을 알리는데 한 몫을 했다고 본다. 그것이 큰 자부심이고 앞으로도 힙합의 자유와 자연스러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프로그램 ‘블링 블링 팝’의 진행을 맡은 스티브는 한국어가 조금 서툴지만 항상 공부하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진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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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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