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그룹, 서명제출 마감 앞두고 절반만 모아
워싱턴주 불법체류자들에게 정부기관이 각종 혜택을 주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주민발의안(I-966)이 불발에 그칠 전망이다.
I-966의 발의자인 민간항공기 조종사 밥 베이커(머서 아일랜드 거주)는 지난 3일까지 총 12만 명의 지지자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발의안을 올 가을 선거에 정식 상정시키려면 6일까지 적어도 22만4천명의 서명을 획득해야만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상정이 불가능한 상태다.
샘 리드 주 총무장관은 통상 서명부의 15% 가량이 무효판정을 받기 때문에 26만 명분 이상을 제출해야만 상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야키마 인근의 셀라에서 열린 민병 국경감시대원 이민포럼에 참가한 베이커는 “마지막까지 서명 획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막판에 서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베이커는 많은 주민들이 독립기념일을 즐기기 위해 야외나들이를 하고 불꽃놀이 행사에 나오는 기회를 적극 이용해 서명 획득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의욕을 보였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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