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한창이다.
박신혜는 고3 수험생이다. 기말고사 기간이 코앞이고 오는 12일부터 대학 입시 수시 모집 접수가 시작된다. 마음은 급한데 시간이 많지 않아 촬영장에서 틈틈이 공부한다.
박신혜측 관계자는 “박신혜는 촬영장에서 녹화가 없는 시간에는 차 안에서 공부를 한다. 학교 수업에 많이 빠져 다소 버거워하지만 대입을 앞두고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업도 중요하지만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박신혜는 요즘 MBC 예능 프로그램 <환상의 짝꿍>(연출 유호철)의 MC로 맹활약 중이다. 처음으로 MC에 도전한 프로그램이 1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다투고 있다.
주마가편이라는 말처럼 여세를 몰아 더욱 신경을 기울여 할 시기다. 박신혜측 관계자는 “박신혜는 욕심이 많은 편이다. 인기를 얻을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항상 다른 작품을 모니터하며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밝혔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 제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출연이 결정된 작품은 없다. 장르를 가리기 보다는 박신혜에게 가장 적합한 역을 고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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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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