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한해 20% 늘어…가격은 4개월째 연속 하강
6월 피어스 카운티 단독주택 거래 24%나 줄어
시애틀 지역 일반 주택 시장이 진정국면에 접어든 반면 콘도 판매는 여전히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NWML)는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콘도 판매가 20% 이상 늘어났으며 가격도 1년 전에 비해 9.8% 오른 3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WML은 콘도 가격이 전년도보다 오르긴 했으나 올해 2월부터 내리 4개월째 조금씩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브로커 마크 페트랙은 일반 주택 판매가 둔화되고 콘도 판매가 활기를 띄는 것은 40만 달러 이하의 단독 주택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애틀 지역의 올 6월 일반 주택 중간 가격은 43만1천 달러를 기록, 작년 동기대비 3.9%가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과거 2~3년 전에 비해 둔화되고 있다.
존 L. 스캇 부동산의 레녹스 스캇 회장은 콘도를 포함한 주택 수요 공급이 균형을 잡아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일부 시장에서는 복수 오퍼가 들어오고 있어 정확히 셀러와 바이어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단정 짓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NWML은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주택 판매가 작년 동기에 비해 24.3%나 떨어졌고 킹 카운티 동남부 지역도 19.91% 하락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