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방정부차원에서 실시되는 전국 학력평가에서 조지아주 통과 율이 지난해 보다 3% 오른 82%를 기록했다고 조지아주 교육부가 지난 6일 발표했다.
미 연방정부는 ‘학업 낙오 아동 방지법안(No Child Left Behind)’에 따라 매년 전국적으로 3학년부터 8학년까지 수학, 읽기, 영어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 법안은 각 학군이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하고 있는 지를 평가한다.
각 학군은 전 학생 시험결과, 소수민족계 점수, 저소득층 학생 점수, ESL 학생 점수 등을 연방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조지아주는 지난해 79퍼센트의 낮은 통과 율을 보여 큰 논란이 됐었다.
그러나 올해는 82퍼센트 학생이 시험에 통과를 해 1년 만에 약 3퍼센트의 향상을 보였다.
그러나 2년 연속 ‘향상 필요 (Needs Improvement)’ 성적을 받은 학교 수가 지난 해 보다 약 10곳 증가한 326곳으로 나타나 지역적인 교육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
캐시 콕스 조지아 교육감은 이 숫자가 늘어난 것을 올해가 처음이다. 해당 학교들은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향상 필요’에 오른 학교들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처벌이 강해진다. 처벌은 부모의 요구 하에 학생을 타 학교로 전학 갈 수 있게 하거나 주정부 차원에서 학교를 운영하는 것 등이 있다.
이 학군에 속한 수 천명의 조지아 가정은 수주일 내로 결과를 통보 받게 되며 자녀를 타 학교로 전학하는 것이 가능해 질 예정이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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