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속옷 사업의 강자로 떠올랐다.
여성 의류 브랜드 미싱도로시를 운영하는 이혜영은 7일 모 TV홈쇼핑을 통해 미싱도로시 이너웨어를 론칭했다. 이혜영은 1회 방송 만에 4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혜영은 속옷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의류다. 디자인과 기능을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 꼼꼼히 따진 것이 좋은 결과를 낸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속옷과 겉옷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여름 시즌에 맞춰 미싱도로시 이너웨어 제품을 기획했다. 겉옷과 함께 연출할 수 있는 ‘보여주고 싶은 속옷’을 컨셉트로 잡았다.
미싱도로시의 한 관계자는 미싱도로시 이너웨어가 론칭되는 7일 경쟁 홈쇼핑 채널에서도 다른 연예인의 속옷 판매 방송이 진행됐다. 미싱도로시의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싱도로시의 독특한 이미지를 잘 살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혜영은 지난 2004년 미싱도로시를 론칭해 매년 100억원에 이르는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혜영은 미싱도로시 이너웨어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어엿한 여성 사업가의 면모를 굳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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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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