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시 5년고정 변동이자율 모기지를 선택한 주민들의 부담이 내년부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지 회사들은 5년전 주택구입자들에게 이자율이 5년간 고정되나 그 이후에는 변동되는 모기지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기지를 이용해 주택을 구입한 주민들은 지금까지는 낮은 이자만 냈으나 5년이 만료되는 내년부터는 월 모기지 부담액이 급증하게 된 것.
이에따라 5년전 5년 고정후 변동되는 모기지를 사용해 25만달러의 주택을 다운페이 없이 구입한 주민은 이자율이7.8%에서 10.8%로 3%만 올라도 월 납부액은 1,463달러에서 2,173달러로 크게 오르게 된다.
이자율이 단 1%만 올라도 월 모기지 부담은 1,875달러로 급등하며, 이자율 변동이 없다하더라도 원금때문에 월 모기지부담은 1,707달러가 된다.
한편 전국적으로 최근 몇달간 모기지 이자가 연체되거나 이자를 지불하지 못해 포클로저로 넘어가는 주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운페이를 전혀하지 않은 경우나 서브프라임을 사용한 경우에는 이자율이 조금만 올라도 모기지 부담액이 커지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된다.
하와이에서는 포클로저로 넘어가는 주택이 본토에 비해 많지 않은 편이나 이자율 상승에 따른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다운페이를 전혀 하지 않았거나 적게한 주택소유자들은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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