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진흥위원회는 하와이주립대의 Academy for Creative Media(ACM)와 제휴해 8월26일부터 9월2일까지 마카하에서 열리는 제2회 영화제작자 개발연구회에 참가한다.
이번 연구회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된 대본에는 4만 달러의 상금도 지급된다.
영화제작자 개발연구회는 한국 내 영화인들과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계 영화인들 중 경쟁력 있는 작품과 감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접수된 시나리오를 심사하여 총 5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이들은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선정된 개별 멘토와 연결되어 하와이에서 1주일 동안 1대1의 개인지도를 통해 자신의 시나리오를 개발하게 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9월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IFP(Independent Feature Film Market)와 10월에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각국의 제작자, 투자자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랩 프로그램과 관련 모든 활동은 위원회에서 지원하며 하와이대학의 Academy of Creative Media, 뉴욕의 독립영화프로젝트,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CAAM(Center for Asian American Media)과의 협력 하에 진행된다.
이번 연구회에서 개인지도를 맡게 될 멘토들은 8월31일 오후 2시30분 하와이 주립대 크로포드 홀에서 ACM 매스터 클래스를 강의할 예정이며 와이아나에 고등학교의 영상제작부원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작자 개발연구회에 참가할 한국측 멘토로는 지난해에 멘토로 활약한 다인필름의 김형준 대표와 함께 보람영화사의 이주익 대표가 선정되었고, 미국측 멘토로는 Peggy Rajski, Brant Rose, Barry Sabath가 참여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