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검찰은 린다 링글 주지사의 전 수석보좌관 밥 아와나를 협박해 3만5,000 달러를 뜯어내려던 인도국적의 라다타 팟카에게 내려진 5가지 항목에 대한 기소 중 4가지 항목의 혐의를 기각하는데 동의 했다고 밝혔다.
팟카의 변호를 맡고 있는 파멜라 번 변호사에 의하면 그는 합의문서를 통해 5가지 항목 중 1가지에 대한 혐의사실을 인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연방 배심원단에 의한 기소장에는 협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이번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주변 인물들은 팟카가 아와나에게 그가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 여성과의 불륜행각을 벌인 사실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팟카는 애초에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번 변호사에 의하면 팟카가 인정하기로 한 금품갈취혐의는 최고 2년까지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한다. 팟카는 현재 공항근처의 연방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
이번 합의는 아와나가 관련된 또 다른 소송인 사이판 소재의 매립장 운영권 획득을 위한 부정행위건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한다. 이와 관련 아와나는 자신이 연방수사관들에게 질문받은 사실을 밝히며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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