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청은 건조했던 겨울시즌이 여름까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 9-10월까지 잦은 산불이 발생 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난 5일 마노아밸리와 세인트 루이스 하잇츠 산등성이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호놀룰루 소방국은 모든 자원을 동원해야 했다.
또한 6일 와이알루아 남쪽에서 발생한 3건의 소규모 산불로 출동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은 가을비가 내리기까지 앞으로도 3개월 동안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잦은 산불 화재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소방국 대변인은 6일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50명의 소방관 등이 분투했으나 같은 날 12시35분 이로쿼이 로드 인근에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해 60여명의 소방관들과 소방차와 헬리콥터가 출동해야 했다고 밝혔다.
최근 잇단 화재 발생과 관련해 마우이 소방국 닐 바알 부국장은 “90% 이상이 조금만 주의해도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들”이라고 밝혔다.
주 토지자원국의 웨인 칭 화재관리 담당관은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비번인 소방관들까지 동원하거나 연방소속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현재 주 토지자원국과 미 국립공원관리국, 연방 소방국, 그리고 미 육군은 긴급화재발생시 상호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매년 500여명의 소방관과 150명의 토지자원국 관리들에게 산불진압 훈련을 교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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