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간주 AJGA대회 석권, 2년 만에 정상복귀
“박세리 언니처럼 LPGA 우승이 목표”
한인 골프 꿈나무인 문서희(15)양이 지난 6일 미시간주 하버 스프링스의 보인 하이랜즈 리조트에서 마감된 전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머킬티오의 캐미악고교에 재학하는 문양은 3라운드 합계 5 오버파를 쳐 2위를 2타 차로 누르고 재작년 캘러웨이 골프 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이후 2년 만에 또다시 승리하는 감격을 누렸다.
최근 시애틀P-I지가 워싱턴주 주니어 여자골프 MVP에 선정한 문양은 11살 때인 2003년 이 대회우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0여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주 내 최고의 주니어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문양의 아버지인 골프강사 문창국씨는 “올 들어 골프의 재미를 알면서 언더파를 치는 등 기량이 급성장하는 서희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실력을 입증해 기쁘다”며 대견해했다.
지난 8일 아버지 문씨와 함께 텍사스주에서 개최되는 또 다른 AJGA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지로 떠난 문양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세리 언니처럼 LPGA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야무진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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