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4 티켓을 잡아라!“
오는 8월4일 맨하탄 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효리, SG 워너비, 에픽하이, 씨야 출연의 ‘빅 4 콘서트’를 앞두고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한인들이 티켓 구하기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는 연예계에 민감한 10~20대뿐만 아니라 30~40대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넘나들고 있다.특히 SG 워너비와 에픽하이에 대해 40대 한인 주부들의 기대와 열광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플러싱 거주 김경미(43) 주부는 “SG 워너비를 보기 위해 지난 주말 A석으로 티켓 3장을 예매했다”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콘서트 문화를 만끽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잭슨하이츠 거주 박미희(45)씨도 “이번 콘서트를 보며 다시 젊어지고 싶은 마음”이라며 “벌써부터 8월4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 티켓의 판매처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시작된 티켓 예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H마트 김동준 홍보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주말 빅 4 콘서트에 대한 문의 및 예매전화가 100여 통이 넘게 걸려왔다”며 “티켓을 구입하는 연령층이 10대에서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
하다”고 전했다. 김씨는 또한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인들뿐만 아니라 미국인들과 중국인 등 타민족들에게까지도 문의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 4 콘서트’ 티켓은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국일보 지사와 H마트 매장, 맨하탄 고려서적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718-786-5858.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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