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 60%로 최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아시안 인구가 2046년까지 백인을 앞설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는 2050년까지 히스패닉 인구는 전체의 60%, 아시안 20%, 백인 17%를 각각 차지하며, 동양인 인구수는 2046년부터 백인을 앞서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 인구는 400만명으로 늘어나고 이중에서 아시안은 77만3,427명으로 백인 66만5,410명에 비해서 10만8,017명 많아진다.
가주 전체에서는 2050년까지 히스패닉 인구는 52%로 과반수이상을 차지하고 백인은 27%, 아시안 13%로 여전히 백인이 아시안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C의 경우 히스패닉 인구는 2020년까지 백인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밴 트렌 주 하원의원(공화당·웨스트민스터)은 “정치적으로는 다양한 인종 그룹에서 선출직 공무원들이 배출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선출직은 이제는 백인들이 주류를 이루어온 것 대신에 인구에 비례해 보다 더 다양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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