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웅 작 ‘마카오에서’
독특한 구도로 일상의 아름다움 일깨워
7일 루비콘 갤러리
사진작가 고관웅의 데뷔전이 7일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루비콘 갤러리에서 개막됐다.
8월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작품 전시회에서 고 작가는 어딘가를 향해 걷고 있는 사람의 모습, 자연 속에 나타난 창조주의 아름다운 손길, 인간이 만들어 놓은 사물 등을 자신만의 독특한 컬러와 기법, 구도로 포착,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루비콘 갤러리의 양윤선 실장은 “창의력과 열정이 깃든 고 작가의 작품세계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준다”는 말로 한인들을 초대했다.
고관웅씨는 음악을 사랑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비주얼 아트에 재능을 보이기 시작, 초등학교 시절부터 습작 사진들을 찍다가 1992년 가족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민 간 후부터 본격적인 사진활동을 시작했다. 그후 시드니 대학에서 경제학과 경제통계학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샌타모니카 칼리지에서 커머셜 사진을 전공했으며, 졸업과 동시에 잡지, 패션, 인테리어, 풍경, 인물 사진, 다큐멘터리 사진 등을 작업하며 다채로운 경력을 쌓았다.
현재 G-스튜디오 및 OZKO 인터내셔널사 대표로 있다.
리셉션은 14일 오후 4~7시. 루비콘 갤러리 주소와 연락처는 928 S. Western Ave., #215, LA, (213)380-3111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