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의 후일담이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납량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출연한 게스트들의 각종 공포 체험담으로 가득했다. 여기에 제작진이 준비한 각종 공포장치 및 녹화가 진행된 곳이 14년간 방치된 폐교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공포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무엇보다 이날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게스트들의 공포 체험담. 그중 탁재훈이 전한 ‘자유로 귀신’ 체험담은 단연 압권이었다.
’자유로 귀신’이란 한밤중에 선글라스 쓴 채 자유로에서 차를 태워달라는 귀신이 있는데 마주하면 눈 안에 구멍만 있는 귀신이라는 것. 하지만 공포에 질린 출연진들의 반응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어진 박신혜의 경험담은 ‘자유로 귀신’의 신빙성을 더해주었다.
그녀는 실제 방송에서 ‘자유로 귀신’의 모습을 그려 보여준 적이 있다며 그런데 목격자마다 같은 그림을 그렸다고 전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이외에도 신정환이 전한 개그맨 김현기의 일본공포체험과 유세윤의 엘리베이터 괴담까지 다양한 공포체험기가 쏟아졌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오금이 저릴 정도로 오싹했었다’ ‘너무 무서워 잠을 자지 못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남기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인터넷을 통해 ‘자유로 귀신’에 대한 경험담 및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한편 ‘상상플러스’는 17일 납량특집 2부를 방송해 더 큰 공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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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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