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지아의 음원이 유출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지아의 소속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를 에피소드 1, 2, 3로 제작했는데 그 중 에피소드 1이 유출이 됐다. 에피소드 1의 본편 작업을 끝내놓고 뮤직비디오 심의를 위해 넣는 과정에서 외부로 유출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아의 데뷔 앨범은 당초 7월 중순께 발매될 예정이었다. 타이틀곡 <물끄러미> 뮤직비디오를 케이블 음악 방송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었던 터라 각 음악 방송의 편성까지 일부 조정해야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원엔터테인먼트측에서 몇몇 포털사이트 및 IT, 인터넷 DB 관리 회사에 의뢰해 뮤직비디오가 배포되는 것을 막았다. 지난 금요일 저녁에서야 겨우 유출된 뮤직비디오를 삭제했고, 인터넷에 유출된 뮤직비디오 동영상을 차단할 수 있었다는 게 태원엔터테인먼트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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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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