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GF, 레슈왑 타이어 등과 함께 공식 파트너로 선정
한인 참가 희망자 31일까지 OKF 통해 신청해야
오리건한국재단(OKF)이 올해 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 토너먼트대회 전에 열리는 프로앰 경기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8월20일부터 26일까지(프로 토너먼트는 24-26일간) 포틀랜드 콜롬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36회 세이프웨이클래식 대회를 주관하는 TGF(토너먼트골프파운데이션)는 최근 OKF를 크래프트, 웨스트코스트뱅크, 레슈왑타이어사 등과 함께 금년 프로앰 경기의 공식파트너로 선정했다.
근래 매 LPGA투어에 참가하는 한국계 선수들이 전체 엔트리의 20%를 넘어서고 있으며 한국계 선수들이 매년 세이프클래식에서 호성적을 내왔던 점이 주최측이 OKF를 프로앰 행사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강수연, 한희원, 김미현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지난해에는 장 정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로앰 경기는 미 여자프로골프협회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대회의 스폰서 업체 등의 협찬으로 프로선수들과 아마추어들의 친선경기를 주선하는 비경쟁 이벤트로 LPGA 규정상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프로들은 대회 직전 열리는 프로-아마추어 친선경기에 한번 씩은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US 우먼스 오픈 챔피언인 김주연(버디 김) 선수는 프로앰 플레이 도중 미국인 동반 아마추어들의 무 매너에 기분이 상한 적이 있다며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돼 본 대회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고 말해 최상의 컨디션을 갖고 임해야 하는 프로골퍼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이벤트임을 지적하기도 했었다.
로이 김 OKF 수석부이사장은 이번 프로앰 대회의 성격을“토털 코리안 경험??기회로 규정하며 지역의 한인 아마추어 골퍼들의 한국계 프로선수들과 동반 라운딩 체험과 프로선수들은 한인들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긴장을 완화 시킬 수 있어 본 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프로앰대회 참여를 권하고 있다.
한인 참가자들은 OKF를 통해 1인당 2천달러의 참가비를 내고 등록하면 8월20일 오후 1시30분(샷건방식) 4인1조를 이뤄 프로 한 명과 18홀 라운딩을 할 수 있다. 게임 전 점심과 경기 후 저녁식사도 프로와 함께 할 수 있다.
매년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클래식(금년 상금 1백7십만달러)대회를 주관하는 TGF는 비영리 자선단체로 1972년부터 지금까지 대회 수익금 1천1백만달러를 오리건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에 기부해 왔다. TGF는 금년 대회 수익금의 일부를 OKF에도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OKF는 선착순 20명을 받을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메일(sylviachoi@gmail.com)
전화 (503)293-300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