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도민회 연합회 고국 방문단 해단식
지난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고국을 방문 했던 이북 도민회 연합회 고국 방문단(단장 김혜순)이 10일 오후 나일스 소재 세노야 식당에 해단식을 가졌다.
96년 이후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한국의 ‘이북5도위원회(회장 김청)’ 초청 ,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에 시카고에서는 24명의 이북 도민회 연합회(회장 김주진) 회원들이 참가해 전통문화관람과 한국의 경제 발전상 및 분단현실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에서 시카고를 비롯한 9개 지역에서 참가했으며, 캐나다와 독일, 호주 등에서도 고국방문단이 구성돼 청와대, 국회, 판문점, 통일전망대 등을 관람했다.
김혜순 단장은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보고, 만찬 행사가 너무 많아 각국에서 모인 고국 방문단이 서로의 의견을 나눌 시간이 없었던 것이 제일 아쉬웠다”며 “하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조국 통일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고 실향민의 한 사람으로 조국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방문소감을 말했다. 고국 방문단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서울 관광 등 도시관광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세계속에 우뚝서 있는 한국의 위상을 느끼기도 했지만 산업시찰이 기대했던 것 보다 부족한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이북 도민회 연합회 관계자와 고국 방문단이 함께 했다.
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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