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한인연합감리교회 자체교회당 마련
미연합감리교단으로부터 미국교회당을 무상 인수받아 예배
청년 대학생목회에 비전
버클리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권혁인 목사. 사진)가 창립 21년만에 아름다운 자체교회당을 마련했다.
동 교회의 새교회당은 미 연합감리교단으로부터 작년에 문을 닫은 오클랜드 소재 록릿지 (Rockridge)미 연합감리교회건물을 무상으로 인수받아 5월 첫주일(6일)부터 예배를 드리고 있다. 새교회당은 1938년에 건축된 지하1층 지상 2층건물로 300여명이 예배드릴수 있는 본당과 성경공부 룸 4개, 2층 어린이교실, 지하에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친교실등을 갖추고 있다. 버클리시와 오클랜드지역 경계선장에 위치한 새교회당에대해 3-4월 두달동안 내부 수리를 한후 5월에 입당하게 됐다. 교회당이 오클랜드지역으로 이전은 했지만 교회 명칭은 ‘버클리한인연합감리교회’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권혁인 담임 목사는 대학생 숫자가 계속 늘고 별도로 열린 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존의 미국교회당과 함께 사용이 어려워 감리교단에 요청한 결과 문을 닫은 미국 교회당을 인수받아 사용하게 됐다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면서도 로토에 당첨된것같이 기쁘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아름다운 미국 교회당을 무상으로 인계 받게된 것은 교단에서 늘어나는 젊은교인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함을 인정한 때문이라면서 더욱 사람을 양육하고 섬기며 나누는 목회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70여명이 출석하고 있는 대학생과 청년들을 위해 오후2시에 청년 대학부의 열린 예배,일반 성인 대예배는 오전11시에 드리고 있다. 또 매주금요일 오후7시 30분에는 찬양집회도 갖고 있다.
1986년 3월 한상은 목사등에 의해 ‘새소망한인교회’로 창립을 본 이교회는 89년 버클리감리교회로 교회 이름을 변경했으며 2000년 미연합 감리교단에 가입했다. 동교회에서는 버클리통일심포지엄에 참석했던 남북한 대표가 예배에 참석하는등 통일과 이스트베이 한,흑예배 개최등에 한상은 목사와 성도들이 중심역할를 해왔다. 2005년 10월 3대 담임으로 부임한 권혁인 목사는 사람을 양육하고 섬기며 나누는 교회와 체질을 건강하게 개선시켜 나가는 교회, 중심을 찾아가는 교회등 ‘희망의 씨앗을 심는 교회’로 성장에 목회 비전을 두고 있다. 새 교회당 주소 303 Hudson St. Oakland. CA 94618. 전화 (510)652-4155(교회) (510)527-1201(목사관)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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