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포트워스 지역 경기침체를 가늠할 수 있는 최근 주택경기 통계가 나왔다.
주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구기관인 메트로스터디 회사(Metrostudy Inc.)는 지난 2/4분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단독주택 건설 착수 숫자가 8,568건을 기록, 지난해에 비해 거의 40% 급감했고, 새 집 판매 숫자도 17% 감소한 것으로 10일 밝혔다.
주택 경기는 통상 전반적인 경제에 4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경기 위축의 주된 원인이 주택경기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 집 판매 감소는 15만 달러 이하의 주택에서 두드러졌고, 융자기관의 엄격한 기준 강화로 재정조건이 충분하지 않은 주택 매입 희망자들이 쉽게 융자를 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북텍사스에서 신축중인 단독주택 숫자는 지난 6월 30일 기준, 1만3,000 채를 기록해 지난해의 1만8,000 채에 비해 5,000 채가 줄어들었다. 건축회사의 단독주택 건설 축소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6월중 매물로 나와 있는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새 집은 7개월간 판매분 1만1,000 채로 5월에 비해 감소했다. 감소 원인은 건설회사의 건축규모 축소에 따른 것이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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