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석 농림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한국농산물 대미수출시장 개척단은 11일 브롱스 헌츠포인트 청과도매시장을 방문, 뉴욕한인청과협회 관계자들과 한국 농산물의 미국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 농산물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가장 시급히 이뤄져야 할 문제로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을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방안으로 한인마켓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미 소비자들에게 상시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특
산물 박람회를 개최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또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한국 농산물 수출확대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국 농산물 시장에 맞는 표준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한편 한국농산물 대미수출시장 개척단은 농림부, 외교통상부,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구성돼 지난 8일부터 뉴욕을 방문, 주류 대형마켓과 한인 마켓을 방문, 한국산 농식품 유통실태와 경쟁력 조사를 벌이고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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