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럴드 월래스, 6년간 5,700만달러 재계약
새크라멘토 킹스에서는 벤치에만 틀어박혀있던 제럴드 월래스(24)가 5,700만달러 ‘잭팟’을 터뜨렸다. 11일 샬롯 밥캣츠와 6년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년 동안 밥캐츠에서 뛰었던 스몰포워드 월래스는 프리에이전트가 되자 달라스, 올랜도, 밀워키,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포틀랜드, 골든스테이트 등 오라는 곳이 많았다. 하지만 끝에는 밥캣츠가 새로 영입한 제이슨 리처드슨과 콤비를 이루기로 했다.
밥캣츠는 창단 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해 보인다며 돈주머니를 풀기 시작했다. 2주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트레이드로 떠맡은 리처드슨의 연봉도 4년간 5,100만달러나 된다.
하지만 밥캣츠는 슈팅가드 리처슨, 스몰포워드 월래스, 파워포워드 이메카 오카포, 포인트가드 레이몬드 펠튼을 핵심으로 플레이오프 팀이 됐다고 믿고 있다.
알라배마 대학에서 1년만 뛰고 NBA로 조기진출,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끝에 뽑혔던 월래스는 NBA에서 첫 3년 동안 벤치에만 앉아있었다.
그러나 신생팀 창단 드래프트에서 밥캣츠가 뽑아간 뒤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 550만달러를 받았던 지난 시즌에는 게임당 18.1득점에 7.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4년간 게임당 1점을 올리기 바쁘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트레이드된 뒤 활짝 핀 저메인 오닐과 같은 프로필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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