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역코드로 대체
지역코드 630이 새로운 번호로 교체될 예정이다.
일리노이주 상무부는 지난 6월 630 지역코드가 모두 소진됨에 따라 오는 10월7일부터 새로이 331 번호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코드는 해당 지역내 인구 성장에 따라 배정할 수 있는 전화번호의 숫자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331 도입으로 기존 630 사용 가정집이나 직장의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고도 배정할 수 있는 번호를 두 배로 늘릴 수 있게 됐다. 전화 사용자들은 지역내 전화를 걸 때도 장거리 전화처럼 11자리 번호를 모두 눌러야 하는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오로라, 바타비아, 제네바 등 현 630 사용 지역은 10월7일부터 로컬 전화를 걸 때도 ‘1-630’을 먼저 눌러야 한다. 요금체계는 변동이 없다. 지역코드 630은 지난 1996년 일리노이주내 지역코드 708이 630 및 708, 847로 나뉘면서 도입됐다. 847 번호는 이미 지난 2002년 소진돼 224가 추가됐으며 남부 켄달, 디캘브, 라세일 카운티의 815 역시 지난 2월 모두 소진, 779가 추가된 바 있다.
한편 10월7일 이후 신규 전화 가입자들도 한동안은 지역코드 630을 그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630을 사용하는 모든 번호가 실제로 배정된 것은 아니며 이 중 상당수 번호가 전화 회사에 의해 예약돼 비축돼 있기 때문이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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