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37)가 조영구 때문에 천 만원을 손해 본 사연을 밝혔다.
김구라는 최근 MBC ‘놀러와’ 녹화에 참석해 절친한 관계인 조영구의 조언으로 주식을 샀다가 천 만원 가량 손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에 따르면 조영구가 추천한 모 회사 주식을 4천 만원 가량 매입했지만 자신이 투자한 순간부터 그 주식이 하한가를 쳤다는 것. 결국 김구라는 천 만원이 넘는 손해를 본 후 그 주식을 팔았다.
김구라는 그 이야기를 꺼내니 또 조영구에게 화가 난다. 주식은 남의 말만 듣고 무턱대고 발을 들여 놓는 것이 아니란 걸 알았다. 친구 말만 듣고 주식을 해서 그런지 단 한 번도 돈을 벌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재석으로부터 아들 동현이가 개그맨이 되고 싶다면 허락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나는 최근에서야 무명 시절 진 빚을 청산했다. 개그맨은 너무 힘든 길이다라며 대신 피아노를 가르쳐 작곡가를 만들고 싶다. 최근 동현이에게 윤일상, 주영훈 등 우리나라 베스트 10에 드는 작곡가의 이름과 수입을 말하며 ‘이들은 향후 40년 동안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다’고 설득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와 함께 출연한 YB 윤도현은 모 행사에서 김구라가 자신의 밴드를 ‘윤도현과 XXX’라고 욕하는 소리를 듣고 밴드 이름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 심각히 고민했던 사연을 전했다.
김구라, 윤도현 등이 출연한 ‘놀러와’는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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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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