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증하고 있는 교통체증과 구급의료요청 전화, 그리고 구급차를 만났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운전자들을 위해 새로운 캠페인이 시작됐다.
10일부터 실시된 ‘플리즈 어바이드, 무브 어사이드 (조금만 참고 옆으로 비켜주세요)’로 명명된 캠페인과 관련해 시 응급서비스국의 브라이언 체플릭 대변인은 지난 3년간 10%정도 늘어난 구급요청 전화로 인해 주민들에게 구급차 대응요령을 일깨워줄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내 구급반은 연간 평균 6만-7만 건의 구급의료요청 전화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2006년 한해 동안 6만4,114건의 응급의료요청 전화를 받아 2004년의 5만8,394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많은 주내 운전자들은 ‘구급차가 보이면 재 빨리 비켜야 한다’는 기본적인 규칙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비켜주어야 하는지 등의 자세한 요령은 주민들마다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하와이 수정법안은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대해 2개의 조항을 들어 설명해 준다.
첫째: 운전자들은 도로의 오른편이나 커브 방향으로 비켜주어야 한다.
둘째: 고속도로와 같이 차선이 많거나 중앙분리대가 있는 도로일 경우 자신과 가장 가까운 방향에 위치한 중앙선이나 커브로 비킨 다음 멈추어야 한다.
또한 주법령은 공무수행중인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 주행중인 구급차 뒤를 500피트 이내로 따라오거나 정차한 구급차 인근 500피트 안에 주차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이를 어겼을 시에는 97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경찰국 교통위반과의 자료에 의하면 2006년 한해만 해도 구급차에게 양보하지 않은 18명의 운전자들과 구급차를 너무 가까이 쫓아간 21명의 운전자들이 위반티켓을 발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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