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미식품상협회의 정창근 회장이 협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미나·설명회…
협회 활성화 분주
“한인업주 적극 참여로
식품상인 파워 보여야”
내달엔 ‘절전 설명회’
OC 한미식품상협회의 정창근 신임회장. 그는 식품상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 달에 한번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달에는 ‘첵캐싱 서비스’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 다음달에는 에디슨사의 협조를 얻어 업소 내에서의 절전에 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 회장은 ▲불법 유통되는 담배나 약을 모르고 구입했다가 적발돼 처벌되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해 이에 대한 계몽과 대비책 마련 ▲리커나 마켓 앞을 배회하던 마약 딜러들이 경찰의 단속을 피해 마약을 업소에 숨겨 놓았을 경우 대처 방법 등 한인 마켓 업주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케이스를 세미나를 통해 다룰 계획이다.
정 회장은 또 식품상협회의 이사들이나 임원들은 생업에 매달려 시간적으로 제약이 있는 만큼 협회 일만 할 수 있는 사무국장을 고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그는 “협회에서 활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미 기업들로부터 펀드를 많이 유치할 수 있다”며 “앞으로 OC 한인식품상인들의 파워를 계속해서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협회 활동에 한인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라고 정 회장은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한인 업주들은 대개의 경우 일이 발생한 후 협회에 문의를 하거나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협회에서 개최하는 세미나, 설명회에 많이 참석해 리커나 마켓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평소 알고 있으면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된다”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취급하는 세미나를 자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현재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한인 운영 마켓과 리커스토어는 270여개로 이중에서 40% 이상이 가든그로브와 샌타애나시에 자리잡고 있다. OC 한미식품상협회는 지난 83년 결성됐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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