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변화에 올인하라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모두 재정적으로 더 나아지길 원하고 획기적인 방법을 찾느라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습관이라도 바꾸기 어려운 것처럼 재정관리의 습관을 바꾸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너무 무리한 계획이나 변화 때문에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작은 변화를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작은 고추가 매운 법이다.
작은 근육을 개발하라
골프는 사실보다 느낌(Feeling)으로 배운다. 스윙할 때 그 느낌은 큰 근육보다는 작은 근육에서 감지되는데 손가락에서 가장 민감한 반응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윙파워의 80% 이상이 작은 근육 즉 팔과 손에서 나온다. 특히 골프를 시작할 때 큰 근육보다 작은 근육을 먼저 개발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벤 호건은 클럽의 움직임을 유일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손과 그립이며 양 손이 서로 싸우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립의 종류에 관계없이 엄지와 검지로 구성되는 V가 코에서 어깨 끝 사이에서 같은 방향을 향하게 한다. 물론 왼손은 손바닥(Palm), 오른 손은 손가락에 클럽을 두도록 한다.
파워와 정확성을 높이려면 손과 팔의 동작을 잘 익혀야 하는데 그 위치가 무척 중요하다. 백 스윙과 임팩트 전 허리부분에서는 왼 손등이 타켓라인과 평행하고, 임팩트 시는 직각, 임팩트 후 허리부분에서 다시 평행해지는 동작을 느낌으로 배워야 한다. 두 발을 모으고 스윙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하체와 상체의 큰 근육을 사용할 수 없게되어 두 팔만 스윙 면(Plane)에서 움직이게 된다. 약간의 연습으로도 손과 팔이 얼마나 많은 파워를 생산할 수 있는지 놀라게 될 것이다.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
요즘 미디어에서 ‘뉴 하이’라는 말은 자주 듣는데 다우존스와 S&P 500지수가 연일 최고치 기록을 갱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하거나 아직까지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너무 올라 소위 상투를 쥐는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권시장이 이미 큰 조정기를 거쳤고 앞으로 본격화될 ‘베이비 부머’의 은퇴를 고려할 때 향후 7-8년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중론이다. 아직도 시작하지 않았다면 소득의 일정부분을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는 작은 변화를 지금 당장 시행하자.
먼저 장기적인 소액투자자들은 세금혜택이 주어지는 개인은퇴구좌(IRA)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올해 4,000달러 (50세 이상은 5,000달러)까지 허용되는 IRA는 엉클샘에게 낼 세금을 자산증식에 이용하는 작지만 가장 강력한 투자방법이다. 2008년에는 한도액이 1천달러 상향조정되고 그 후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년 조정된다. 물론 투자자가 59 ½세 이전에 인출할 경우 10%의 벌금이 부과되지만 학자금, 병원비 보조, 주택구입등 여러 예외규정도 마련되어 있으므로 내년 세금보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 (DCA)를 지금 당장 시행하길 바란다. 시장의 위험을 컨트롤하면서 투자적립하는 최상의 방법이 DCA인데 매 달 혹은 매 분기마다 일정한 금액을 지정된 폴리폴리오에 적립하는 것인데 주식이나 펀드의 매입평균가를 끌어내리는 효과를 낸다.
(213)347-6058
변재성 <한미은행 투자자문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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