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호 의원 후원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오구씨가 기금모금 행사에서 최석호(왼쪽 4번째) 의원을 소개하고 있다.
“주하원의원 만들자” 한인사회 기금모금 잇달아
지난 12일 GG에서
주요인사 50여명 참석
현재까지 4만달러 모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 출마한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을 후원하기 위한 한인 커뮤니티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주 인랜드·코로나 지역에서 기금모금 파티를 개최한 바 있는 최 시의원은 OC 한인사회의 중심인 가든그로브 서울옥 식당에서 지난 12일 오후 7시 50여명의 한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 잔 안 한인회장과 이영희 이사장, 이흥재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정재준 OC 호남향우회 회장 등을 비롯해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8,000여달러를 모금했다.
특히 이번 기금모금 행사에서는 오렌지카운티뿐만 아니라 LA, 샌디에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최 의원의 기금모금 운동에 힘을 보탰다. 이날 모금된 액수를 포함해 최 의원은 현재까지 4만여달러를 모금했다.
최석호 시의원은 “기금모금 행사가 열릴 때마다 남가주 전역에서 참석해 주는 한인사회 인사들에게 다시 한번 더 감사한다”며 “이번에 좋은 선거운동을 펼쳐서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호 의원 후원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오구씨는 “내년 6월에 실시되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면 최 의원의 하원 당선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50만달러 정도만 확보되면 재정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8월2일 어바인에 있는 김률(공동후원회장) 변호사 자택에서 또 한 차례 기금모금 파티를 가진 후 LA에서도 펀드레이징 파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최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주하원 71지구는 어바인과 코로나 등 OC와 리버사이드 일부 지역을 관할한다. 전체 인구는 50만명에 달하며, 아태계 인구는 8% 내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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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251-0404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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