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제남시서 ‘장나라 애심 기금’ 만들어…
6천만원 조성 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 사용
가수 장나라가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선행 여왕’으로 인정받았다.
장나라의 홈페이지 나라짱닷컴(www.narajjang.com)은 11일 “장나라가 중국 산둥성 제남시의 ‘제남 자선 대사’로 임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라짱닷컴에 따르면 중국 제남시 역사상 처음으로 유명 인사의 이름을 딴 자산 구호기금을 만들었다. ‘장나라 애심 기금’으로 명명된 이 구호 기금은 장나라의 중국 선행의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나라짱 닷컴은 “중국에 장나라의 소속사인 ‘북경나라문화전파유한공사’가 20만원을 기부했고 이어 생활일보, 치루완보, 그리고 한국의 중앙대학교 등이 기부를 해 총 50만원(한화 6,000만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 기금은 전액 제남시의 빈곤 가정 백혈병 어린이 구조 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장나라는 이 같은 선행에 힘이어 산둥성 제남시 인민정부의 정무 브리핑에 이례적으로 소개됐다.
제남시 정부는 10일자 정무 브리핑에서 “한국의 연예인 장나라의 이름에서 명명한 ‘장나라 애심 기금’이 정식 운영됐다. 이것은 제남시 역사상 처음 있는, 외국 저명인사의 이름으로 명명한 자선 구호 기금이다”고 설명했다.
장나라는 국내에서도 각종 구호행사와 자선활동에 앞장서 선행천사로 인정받고 있다. 장나라는 자신의 첫 중국 콘서트에서 중국인 환우를 도와 많은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장나라는 중국에서도 꾸준한 선행을 펼쳐 ‘천사 장나라’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