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한인회장은 14회 미주체전을 가르켜 “어떤 달라스 행사보다도 사심없이 단결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행사”라며 “이번 체전을 통해 1세, 1.5세, 2세들이 세대관계를 확실히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14일 영동회관 별실에서 가진 해단식을 통해 체전참가 선수들을 치하했다.
이번 체전에서 유규영 부단장과 함께 달라스가 참가한 모든 종목의 경기장을 돌아보면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준 김호 단장은 달라스 팀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들에게 메달하나에 500달러의 현금을 수여하고 “다음 체전에는 최소 4위를 목표로 노력하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부연 체육회장은 “참가한 선수들의 땀흘린 댓가로 종합 8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단결되서 큰 일을 치룰 수 있게해 준 달라스 동포들의 성원과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선수들이 상금으로 받은 현금을 들고 기뻐하는 가운데 김호 단장은 “레슬링=달라스”란 등식을 확실히 미주 체육인들에게 인식시켜준 장윤순 레슬링 감독에게 금일봉을 선사, 선수들 노고에 보답하고 최우수 감독상을 수여했다. 또 볼링에서 300점이란 퍼펙트 게임을 한 볼링 2관왕 이성주 선수에게는 최우수 선수상을 수여했다. 한편 체육회는 물방을 장애우 후원회 유규영 회장을 비롯한 이종칠 한인회 이사장 등 후원 21개 회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김호 단장을 비롯한 정석근, 박순자, 임문환 등 9명에게 공로패를 전달 노고에 보답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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