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둑으로 큰 손해를 보고 있는 월마트가 미성년 도둑에게도 강경한 처벌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월마트 본사는 11일 전국 월마트 스토어에 매장도둑 처벌에 관한 신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신규 가이드라인은 16세에서 18세까지 1차 범행 도둑을 경찰에 신고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월마트는 두 달전 발표한 1분기 수익발표에서 매장도둑, 직원도둑으로 인한 손실이 치명적이라는 분석결과를 내놓았었다.
존 심리 월마트 대변인은 1년 전 25달러 이상의 물품을 훔친 도둑에 한해서만 고발을 하기로 규정을 완화 했었는데 이 때문인지 손해가 너무 커 처벌을 다시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셉 라로카 전국리테일협회 부회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리테일 스토어는 10대 도둑을 잡아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경고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많은 리테일 스토어들이 도둑이 16세 이상이면 경찰에 신고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심리 부회장은 월마트의 경우 타 마트보다 매장도둑의 수가 적은 편이지만 무시할 수는 없는 수준이라며 새 규정은 바로 실행에 들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전국리테일협회와 플로리다 대학이 공동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 리테일 스토어에서 도둑으로 인한 손해는 약 41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액수는 매 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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