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한인기업과 한국기업 기술 조인식
티타늄 나노 열처리 신기술을 보유한 일리노이 한인업체 필로스 테크놀로지(대표 고종호)사와 한국내 최초로 고속도 공구강 원형 톱날을 개발한 (주)덕명(대표 안영문)이 13일(한국시간) 기술제휴 및 수출합의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의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있는 해외시장개척요원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시카고에 파견된 덕명의 안정은 주임은 시카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수출 인큐베이터에서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준비를 하던 중진공의 소개로 필로스 관계자를 만나 양사의 기술과 제품을 접목시켜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고성능의 절삭공구를 제작하기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필로스사는 티타늄나노열처리 신기술로 부품금형 등 고가의 기계수명을 늘려 생산성을 향상시켜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유명 제조업체들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고속도 공구강 원형 톱날을 계발로 절삭 공구 가공기술이 한국내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해가는 계기를 만든 (주)덕명은 후렉션 원형톱날, 텅스텐 카바이드 팁 톱날, 하이스 원형 나이프 등 수입에만 의존하던 공구들을 국산화에 성공시켜 한국뿐만 아니라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공구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정은 주임은 “이번 조인식이 미국과 한국의 공구 산업에 발전에 이바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사가 조인식에서 필로스의 뛰어난 기술과 덕명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을 접목해서 세계 유일의 명품을 만들어 한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작지만 강한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필로스와 덕명의 관계자들이 조인식 후 자리를 함께 했다.
7/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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