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형극 전용 소극장 독도(대표 박동훈)는 24일부터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과 함께 코리아빌리지 화요어린이인형극장을 선보인다.

독도 소극장은 2005년 ‘인형극장 엄마아빠’에 의해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와 146 스트릿이 만나는 곳에 개관돼 한국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만들어 소개해왔다.
이어 2006년 코리아 빌리지 열린공간에서 뮤지컬 인형극 이순신장군, 2007년 5월 뮤지컬 흥부와 놀부 등을 공연, 한인사회 속에 공연문화를 심고 가꾸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단체 관람 공연)와 오후 7시(일반공연)으로 나눠 두차례 씩 인형극을 공연하며 공연작으로 ‘아기돼지 삼형제’와 ‘콩쥐와 팥쥐’ 등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총 공연시간은 1시간. 코리아빌리지 화요어린이인형극장의 첫 공연에는 아기돼지삼형제와 콩쥐와 팥쥐를 연달아 공연한다. 또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교회 어린이 학교나 여러 단체에 속한 서머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학습 이벤트를 마련, 인형극을 관람한 후 인형극을 체험해보기, 이야기 설문지 작성하기, 수공예품 선물 등을 진행한다.

코리아빌리지 화요 어린이 인형극장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 코리아빌리지열린공간.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박경희)가 후원한다. 문의: 646-286-8269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