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 증설 등 채비
나라은행(행장 민 김)이 경영 체계 개선 및 이사회 기능 강화와 관련된 은행 감독당국의 제재 상태에서 2년만에 벗어났다.
나라은행은 16일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FRB) 및 가주 은행국(DFI)으로부터 받은 시정합의(MOU)조치에서 지난 12일자로 해지됐다고 밝혔다.
나라은행은 ▲이사진 및 경영진의 체계와 구조, 효율성에 대한 외부 컨설턴트 감사 ▲경영진 및 은행 운영에 대한 이사회의 기능 강화 ▲은행의 내부 감사 및 회계 감사 기능 강화 분야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시정 합의(MOU)조치를 받은 바 있다.
민 김 행장은 “나라은행은 지난 2년간 감독국이 요구한 시스템 개선안을 충실히 이행해 왔으며 최근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며 “이번 MOU 조치를 수행하는 과정에서의 시스템 강화를 통해 나라은행은 한층 강화된 경쟁력과 투명성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나라은행은 이번에 MOU해지에 따라 향후 지점 증설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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