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클스 시장, 야간업소 영업규제 강화 필요성 강조
작년부터 올해까지 20번 이상 경찰출동 업소 8 군데
최근 각종 폭력 사건의 온상으로 지목 받고 있는 시애틀 다운타운 나이트클럽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그렉 니클스 시애틀 시장은 17일 폭력 사건 등에 얽혀 있는 문제가 심각한 나이트 클럽 명단을 밝히면서 그 동안 그가 추진해 오던 나이트클럽의 까다로운 영업규제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니클스 시장은 시애틀 경찰국의 사건 관련 보고서 및 불만 접수 민원, 각종 관련 위반 등의 통계를 바탕으로 문제가 심한 나이트클럽을 추렸다고 밝혔다.
시장실은 지난 2006년 1월~올해 7월까지 20번 이상 경찰에 경고를 받은 나이크클럽이 ▲J&M 호텔 & 바 ▲Venom ▲Tabella 식당 ▲Tiki Bob’s Cantina ▲Cowgirls ▲벨타운 당구장 ▲Last Supper Club ▲Wild Palms Bar & Grill 등 8개소라고 밝혔다.
니클스 시장은 관내 200~300 곳의 나이트클럽 등 야간업소들이 폭력, 소음 등의 규제를 따라야 하는 새로운 특별 면허 발급안을 현재 시의회에 상정해 놓은 상태이다.
시의회는 그러나, 처음 니클스 시장의 제안이 규제 중심이라며 반대하다 최근 소음 및 각종 쓰레기로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이 부분에 대한 규제는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클스 시장은 지난 2일 이번 명단에 포함된 벨타운의 선술집‘Tabella’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주류통제국(LCB)에 이 업소의 주류판매 면허를 정지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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