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교의 한글교육이 한국문화의 전수라는 측면과 정체성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한인학교 기금마련을 위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어빙 아트센터에서 한국국악협회 달라스 공연을 달라스 한인문화재단과 공동주관해 갖는 달라스 한인학교 송철근 이사장은 미래 한글교육의 중요성을 이와 같이 강조했다. 18일 영동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송철근 이사장은 가장 든든한 후원기관인 TI. 한국교육부, 교회협의회에서 재정적인 뒷받침을 하고 있지만 거의 80%가 학비나 등록비로 충당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한인학교 발전을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인사회로부터 모금 활동을 펼 계획이다.
달라스 한인문화재단 조진태 박사는 이번 국악협회 달라스 초청과 관련 국악협회가 매년 입양아들을 위한 미주순회공연 도중 미네소타 공연을 마치고 달라스에는 연장공연차 방문하게 되었다고 공연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전통음악과 고전 무용을 전 세계에 알리면서 사물놀이, 장구춤, 창, 가야금, 대금 등으로 우리 국악의 참신한 멋을 보여 줄 이번 공연에는 18명의 정예단원이 우리 혼이 담긴 민족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특히 공연팀은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오전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충현장로교회 교육관에서 한국전통음악 캠프(부채, 소고, 춤, 탈춤, 사물놀이, 창)를 펼친다. 6세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이 국악캠프 참가비용은 $100/1인(점심제공시 $115, 입양아 $45, 참가자에게는 7일 국악공연 입장권 2매 제공). 캠프 참가 등록마감은 6일(우편시), 등록처는 동그라미 미술학원 214-448--8364. 달라스 한인문화재단 972-241-241.
달라스 한인학교는 오는 8월25일 가을학기 개강부터 플래노 캠퍼스(교장 유명희, 150명)를 개설한다. 달라스 한인학교는 이로써 달라스 캠퍼스(30명), 갈랜드 캠퍼스(교장 정미숙 150명), 캐롤턴 캠퍼스(교장 권혁환 250명) 등 4개 캠퍼스에 58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게 된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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