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4회 미주체전에서 금메달을 나란히 목에건 송승재, 송윤재 형제는 김호단장이 금메달 상금으로 준 1,100달러를 “장애우 형제들의 재활을 돕는데 써 달라”며 물방울 장애우 후원회 유규영 회장에게 전달해 한인사회의 귀감이 되고있다.
21일 저녁 미주 레슬링계의 원로 송진일 고문과 물방울 장애우 후원회 유규영회장, 장윤순 달라스 레슬링협회 회장 후배로 15년만에 얼굴을 대하는 이헌철씨가 조선갈비에서 저녁식사를 함깨한 가운데 송진일 고문은 “우리는 프로선수가 아니다. 아마추어 선수이기 때문에 이 상금을 가질 수 없다. 아마추어 정신에 입각해서 자신의 두 아들이 받은 상금을 물방울 장애우 후원회에 전달키로 했다. 이는 두 아들의 뜻이기도 하다”며 상금을 유규영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유규영 회장은 이 고귀한 뜻을 남겨두기위해 물방울 장애우 후원회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사진에 이를 담았다. 22일 유규영 회장은 “너무 감사하고 너무 훌륭한 장면이었다”며 “이와 같은 좋은 일을 한인사회에 알리기 위해 한인회를 통해 이를 각 보도매체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송진일 미주 레슬링계의 원로는 물방울 장애우 후원회 태동시 1,000달러를 후원기금으로 선듯 내주는 등 숨은 후원자였다”고 밝혔다. 유규영 회장은 이러한 분들의 뜻이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져 한인사회를 밝고 건전하게 유도하는 청량제 역할을 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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