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최대 시공업체가 더 이상 귀넷카운티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지 24일자 기사에 따르면 E.R. 스넬 컨트랙터사는 7월 9일자 날인이 된 편지를 카운티 커미셔너 측에 발송해 이같은 뜻을 전했다.
편지에는 지난 달 26일부터 시행에 돌입한 카운티 프로젝트 입찰 참여 시 전직원 신분확인증명서를 의무화는 무리한 요구라는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스넬사는 스넬빌시의 이름으로 사용됐을 정도로 조지아주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시공사이다. 테리 폽 조지아교통국 대변인에 따르면 귀넷카운티 7개 도로 공사 중 4개가 현재 스넬사에서 시공을 맡고 있다.
데이빗 스넬 스넬사 부회장은 시공사 측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규정이라는 입장을 표하면서 더 이상 귀넷카운티 입찰경쟁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겸함을 전했다.
새 규정은 카운티프로젝트 입찰경쟁 참여 시 참여업체뿐만 아니라 하도급업체 직원들의 신분확인을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공사 중에도 감사를 파견해 불체자 직원 고용을 사실상 봉쇄했다.
이 규정을 상정한 로렌 그린 커미셔너는 편지를 받은 직 후 스넬측과 접촉해 카운티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문은 스넬사 외에도 대다수 시공사들이 규정철폐 용청 공문을 보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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