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가 미국은퇴자협의회(AARP) 매거진이 선정한 ‘은퇴자들이 살기 좋은 도시 톱 5’에 선정됐다.
AARP매거진은 9-10월호에서 애틀랜타가 많은 봉사자와 다양한 볼거리의 문화시설이 풍부한 점 등이 반영돼 올해 순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에는 애틀랜타를 포함해 보스톤 비컨힐시, 애리조나 챈들러시, 위스콘신 밀워키시와 오레곤 포틀랜드시 등이 올랐다.
스티브 슬론 AARP 매거진 국장은 순위에 오른 도시들의 공통점은 시정부 차원에서 은퇴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슬론 국장은 이어 각 도시는 날씨, 라이프스타일 등 매우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50대 이상의 은퇴자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애틀랜타의 경우 한 곳에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주상복합 콘도미니엄 개발로 노인들이 운동을 하거나 장을 보는 것이 더욱 편리해 진 것이 가장 특이한 점으로 부각됐다.
또한 걸어서 하이뮤지엄 등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는 것 역시 애틀랜타의 장점으로 부각됐다.
보스턴 비컨힐시는 매년 일정금액을 내면 비서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챈들러시는 노인택시요금 할인제도, 밀워키시와 포틀랜드시는 안전한 자전거 전용도로 등이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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