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30분 경 아세틸렌 개스통 연쇄폭발로 불길이 치솟고 있는 사우스웨스트 인더스트리얼 개스사의 공장시설물.
25일 아침 9시30분 경 출근길에 달라스 다운타운 500번지대 인더스트리얼 불루바드 사우스 웨스트 인더스트리얼 개스사의 공업용 아세틸렌 개스통이 연쇄폭발, 불기둥이 달라스 다운타운의 명물 리유니온 보다 높게 솟았고 파편이 반마일이나 날아가 그 인근건물 유리창을 파손시켰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건은 인더스트리얼 개스사의 다니얼 맥머리 플랜트 공동사업주와 랜덜 빕 매니저가 아세틸렌 개스 연결 접속용 구리파이프 부작동으로 온도가 상승하자 이를 강하시키려고 실린더 연결부문에 호스를 갖다 대던중 여결된 아세틸렌 개스통이 폭발해 수십개의 개스통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연쇄폭발로 이어졌다. 이로인해 불을 초기 진화하려던 인더스트리얼 개스사의 직원 2명이 상체에 화상을 입고 인근 파크랜드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했으며 인근에 있던 트럭운전사가 차에서 뛰어 내리면서 등에 화상을 입었다고 달라스 경찰국( DPD) 루테런 라벤더가 발표했다. 이와 관련 DPD 빈센트 골백 부국장은 “이 폭발과 관련 현재의 시점으로서는 테러에 연결됐다는 조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폭발로 인근 진입로 I-35, I-30등 프리웨이가 차단돼 이날 오후까지 이 일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으며, 75명의 소방관이 20개의 소방호스를 동원 진화 작업을 벌이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졌으며 이 일대 건물과 수십대의 자동차가 불길에 전소됐다고 WFAA-TV가 현지실황을 중계했다.
개스 폭발당시 I-35를 남쪽방향으로 운전하던 한 시민은 폴발음과 함께 불덩어리가 높게 치솟는 것을 보았으며, 임신 6개월의 한 주부는 남편을 차에 때우고 가던 중 인근에서 불길이 솟구치는 것을 보고 어린이를 안은채 차를 빠져나와 달렸다. 그러나 어떻게 차를 빠져나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WFAA-TV에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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